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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벌써 들어왔네”… AI·자동화 도입으로 빨라진 지급 속도

“보험금 벌써 들어왔네”… AI·자동화 도입으로 빨라진 지급 속도

최근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보험업계가 가입자들의 주요 불만 사항 중 하나였던 '보험금 지급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꾸준히 늘어나는 신속지급 비율 관련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신속지급 건수는 약 35만 8천여 건으로 이전년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생명보험사들 역시 평균 93%대라는 높은 신속지급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가는 추세입니다.


AI와 자동 심사 시스템의 활약 이러한 속도 향상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과 자동 심사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청구 빈도가 높은 소액 건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였습니다.

다만 모든 청구 건이 즉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액의 청구 건이나 약관상 면밀한 확인이 필요한 상품은 기존과 같이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칩니다.

부적절한 지급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아야만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 단위로 입금되는 보험금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청구부터 입금까지 걸린 실제 시간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최근 국내의 한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파손이나 해외여행 중 발생한 항공기 지연 등의 특정 청구 건들은 빠르면 단 1초에서 20여 초 만에 몇만 원부터 수십만 원의 보험금이 즉시 지급되는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상적이고 명확한 소액 청구 건은 AI와 자동화를 통해 불필요한 심사 대기 시간을 없애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빠른 보상이 가능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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